카스 (CASS) 맥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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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Cass) 맥주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영국인 피터킴

국내 맥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는 카스 (Cass)는 대중에게 못이 박혀있습니다.
바로 오비맥주에서 판매하는 ‘카스후레쉬’인데요.
1994년 6월에 판매를 시작해 출시 이래 줄곧 맥주 업계 1위를 도맡고 있는 오비맥주의 효자상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카스는 오비맥주에서 처음부터 생산하던 술이 아니라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미처 모르고 있죠.
원래는 진로쿠어스맥주에서 처음 생산해 판매하던 술이지만 IMF 사태 이후 모체인 진로그룹이 1997년 부도를 겪으면서 1999년에 오비맥주에 인수된 후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카스

슬로건 광고를 많이 진행한 카스

카스는 처음 출시될 때부터 ‘신선해서 맛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카스 후레쉬라는 브랜드 명을 강조하였습니다.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주어 국내 대세 맥주 반열에 오르게 된 카스는 그동안 수많은 관련 제품들을 내놓았습니다.
첫 슬로건 이외에도 25년 이상 꾸준히 판매고를 늘려가며 ‘살아있는 맛 카스’, ‘짜릿한 이 순간’. ‘부딪혀라 짜릿하게’ 등의 다양한 슬로건을 내세웠고 이것은 카스의 브랜드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사람에게 인기 많은 카스

카스가 젊은 층에게 각광받는 것은 물론이고 오비맥주의 뒤를 이어 국내 1위 맥주브랜드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는 데에는 이 슬로건의 역할도 크다고 봅니다.
특히 다양한 모델을 내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쌓은 덕분에 소비자층이 다양하고 단단하게 유지되고 있죠.
손나은, 엑소, 지창욱 등 젊은 모델부터 백종원, 차범근과 같은 다른 연령층을 과감하게 혼합해 모델로 사용했으며 최근 2018년에 고든램지를 모델로 기용해 논란과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맥주 상품을 출시

모델을 이용한 브랜딩에 그치지 않고 오비맥주 본사에서는 카스 후레쉬, 프레시 콜드 브루드, 라이트, 레드, 레몬, 비츠 등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단종시키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성장하고 있는 무알콜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카스제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알콜 맥주들은 대부분 맛이 싱겁고 맥주의 맛을 흉내낸 탄산음료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있어왔는데 카스 제로는 맥주만큼 깊은 풍미를 살릴 수 있을지 소비자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카스에 대한 맛 평가

카스는 최근 벨기에에서 열린 ‘2020 iTQ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는데요.
평가점수 1~3스타를 받은 제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카스 후레쉬는 별 1개, 카스 라이트는 별2개의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맥주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점수를 획득하고 상을 받았기에 맛에 있어서 신뢰할만한 성적을 거뒀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국내 탄탄한 소비층에도 불구하고 카스의 맛 자체에 대한 평가는 박한 편입니다.
흔히 카스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맥주 맛은 밍밍하고 싱겁다라는 맛 평가를 달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인 카스 역시 그러한 혹평에서 피해갈 수 없었으며 첫 한모금 이후에는 신선도와 청량감이 급격히 떨어져 단품으로 마시기보다는 소맥으로 섞어마실 때 더 매력적인 술이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카스

한국 맥주 1등, 카스

특히 최근 몇년 사이 해외 수입맥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맛의 차이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게 됐지만 여전히 카스의 보편적인 맛은 탄탄한 소비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안마셔본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든 술일텐데요.
신선하다, 짜릿하다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카스는 강한 탄산이 특징입니다.
또한 홉과 몰트의 느낌이 굉장히 연한 편이고 맥주 특유의 향미가 옅은 탓에 흔히 외국인들로부터 오줌맛이라는 혹평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권 맥주 중에서는 맛평가 상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있고 카스의 밍밍한 맛에 호불호가 갈린다면 다른 라거류도 충분히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카스 본연의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맥주의 맛이라고 봅니다.
가장 익숙한 맛이고 가장 평범한 맛이기 때문에 친숙하고 맛에 대한 위험부담 없이 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미래에도 역시 카스의 왕좌를 무너뜨릴만한 브랜드는 쉽게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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