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 맥주 시장 저변 넓혀가나

맥주 시장

2014년 80억원대였던 무알콜 맥주 시장이 지난해 150여원까지 2배 이상의 성장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일본맥주 불매운동 등의 반사이익으로 더 가파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하이트진로에서 출시한 하이트 제로, 2017년에 롯데칠성에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등의 무알콜 맥주를 선보이며 무도주가 서서히 소비자층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대세에 발맞춰 최근 오비맥주에서도 카스 제로를 출시 할 것으로 조율중이라고 합니다.

무알콜맥주는 기존의 알콜도수가 낮은 저도주 시장과는 다르게 술을 한모금만 마셔도 빨개지는 사람이나 술을 제한해야 하는 임산부 등의 고객층에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출시된 무알콜 맥주들은 맛과 향이 맥주를 따라가지 못해 그저 탄산이 들어있는 싱거운 보리음료라는 혹평을 받아왔죠.
맥주의 맛을 흉내냈을 뿐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최근 주류사들이 레시피를 변경하고 새로운 공법을 적용하며 맛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맥주의 풍미에 큰 영향을 주는 ‘몰트’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사용하거나 ‘비발효 공법’ 등을 적용한 것인데요.
맥주 본연의 느낌을 얼마나 잘 살리는 무알콜 맥주가 나오는가에 따라서 시장확대의 범위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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